핵심 답변
광고에 무엇을 투입했고, 어떤 고객에게 닿았으며, 고객과 사업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연결해 평가합니다. Input(투입)–Output(집행·도달 결과)–Outcome(고객의 인식·행동 변화)을 구분해 보고, 그 변화가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캠페인 전후의 인지도 조사와 검색·구매·매출 자료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광고가 추가로 만든 매출을 따로 추정해야 할 때는 비교 지역 실험이나 마케팅믹스 모델링을 검토합니다.
측정의 범위는 그 결과로 무엇을 결정할지에 따라 정합니다. 새 매체에 예산을 투입할지 판단해야 한다면 비교 실험이 유용합니다. 이미 어떤 고객에게 어떤 메시지와 매체가 효과적인지 확인했다면, 그 전략을 확대 집행하면서 전체 사업의 고객 수와 매출·이익이 얼마나 늘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인지도 캠페인의 성과는 어떤 구조로 평가하나요?
① 투입과 도달, 고객 변화, 사업 성과를 연결합니다
캠페인의 성과를 평가할 때는 광고 집행부터 고객의 반응, 실제 구매까지 이어서 봅니다. 고객이 브랜드를 기억하고 구매 후보로 고려하기 시작한 변화도 이후의 매출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입니다. 집행 지표로 광고가 고객에게 닿았는지 확인하고, 인지도·행동 지표로 고객의 변화를 살핀 뒤, 매출·이익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합니다.
다음 표는 브랜드 캠페인에서 쓸 지표를 투입, 집행 결과, 고객 변화와 최종 사업 성과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에 맞는 항목을 선택해 평가에 씁니다.
이 구분은 커뮤니케이션 평가기관 AMEC의 평가 체계를 브랜드 캠페인에 맞게 정리한 것입니다. AMEC는 Inputs(투입), Activities(활동), Outputs(전달 결과), Out-takes(수용자의 주목·인지·이해), Outcomes(태도·행동 변화), Impacts(조직 등에 미친 최종 영향)를 구분합니다. 위 표에서는 활동을 투입·집행 설명에 포함하고, 인지·이해와 태도·행동의 변화를 Outcome 아래에서 나눴습니다. AMEC, A Taxonomy of Evaluation
Leading Indicators(선행 지표)와 Lagging Indicators(후행 지표)는 어떤 결과를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지도는 광고 집행의 결과이면서, 이후 구매·매출을 살펴볼 때는 선행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인지도와 검색이 먼저 늘고 신규 구매가 뒤따르는지, 우리 고객의 구매 주기에 맞춰 확인합니다. 광고가 추가로 만든 성과를 따로 추정해야 한다면 4번의 방법을 활용합니다.
McKinsey도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과 구매를 유도하는 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인지도·구매고려와 사이트 방문·판매의 관계를 연결해 보도록 제안합니다. 이렇게 보면 현재의 구매 성과와 함께, 고객이 나중에 구매할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투자의 역할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McKinsey, 2021
② 목표 고객에게 얼마나 잘 닿았는지 확인합니다
디지털 옥외광고의 Playcount(송출 횟수)는 화면에서 광고를 재생한 횟수입니다. 한 번 송출할 때 노출되는 사람 수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송출 기록과 사람 기준의 Impressions(노출 수), Reach(중복을 제외한 도달 인원)를 각각 관리합니다. Frequency(평균 노출 빈도)는 광고에 도달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몇 번 노출되었는지를 나타냅니다. 같은 고객 집단과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한 노출 수를 도달 인원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전체 도달 인원과 함께 목표 고객에게 얼마나 닿았는지도 봅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 대상 캠페인이라면 전체 유동 인구뿐 아니라 대학생에게 닿은 추정 인원과 비율을 확인합니다. 도달률의 분모는 그 지역에 사는 전체 인구인지, 캠페인이 목표한 대학생 집단인지 명시합니다. 이용한 자료가 목표 고객을 어느 기준으로 구분했는지도 확인합니다.
평균 빈도와 함께 Frequency Distribution(노출 빈도 분포)을 보면 몇 번씩 닿았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Reach 1+(1회 이상 도달)과 Reach 2+(2회 이상 도달)는 각각 한 번 이상, 두 번 이상 닿은 사람을 뜻하며, 2회 이상 도달한 사람은 1회 이상 도달에도 포함됩니다. 평균이 같아도 일부 고객에게 노출이 몰렸는지, 많은 고객에게 고르게 반복 노출되었는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달·빈도는 어떤 노출 기준과 자료로 산정했는지 함께 표시합니다. MRC, Out-of-Home Measurement Standards, 2025
노출·도달을 추정할 때는 매체의 위치, 광고가 보이는 방향, 사람들의 이동과 송출 조건 등을 고려합니다. 광고가 보이는 범위에 머문 시간은 광고를 볼 기회를 평가하는 데 씁니다. 실제로 주목했는지는 Attention(주목) 자료로 살펴봅니다. 시선 관찰 등으로 측정한 값인지, 다른 신호를 이용해 추정한 값인지 구분하고 조사 환경과 대상도 확인합니다. 그래야 다음 캠페인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IAB·MRC, Attention Measurement Guidelines, 2025
송출·도달은 집행을 확인하는 자료이고, 인지도·구매·매출은 고객과 사업에서 나타난 변화를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신규 고객 확보가 목표라면 목표 고객의 인지도와 신규 구매를 중심으로 보고, 집행 자료를 함께 살펴 목표 고객에게 광고가 충분히 닿았는지 확인합니다.
2) 브랜드 인지도는 캠페인 전후에 어떻게 조사하나요?
① 누구의 인지도를 볼지 먼저 정합니다
먼저 누구를 대상으로 조사할지 정합니다. 조사 결과를 적용하려는 전체 고객 집단을 모집단이라고 합니다. 우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이 범위를 정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해당 지역의 잠재 고객을 조사합니다. 신규 고객 확대가 목표라면 아직 구매하지 않은 잠재 고객도 조사에 포함해, 이들이 브랜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캠페인 전후 조사에서는 지역, 연령, 카테고리 구매·이용 조건, 조사 방식과 문항을 맞춥니다. 같은 사람을 다시 조사할지, 같은 기준으로 모집한 다른 사람을 조사할지도 미리 정합니다. 집행 뒤에도 광고를 기억하는지와 관계없이 정해 둔 고객 집단에서 응답자를 모집합니다. 그래야 원래 브랜드를 잘 알던 사람과 아직 모르는 사람의 변화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② 목표에 맞는 인지도 지표를 같은 문항으로 조사합니다
Unaided Awareness(비보조인지도)를 조사할 때는 브랜드를 보여주지 않고 해당 제품군에서 떠오르는 이름을 묻습니다. 그중 우리 브랜드를 처음 언급한 응답자의 비율이 Top of Mind(최초상기)입니다. Aided Awareness(보조인지도)는 브랜드명이나 로고를 제시한 뒤 알고 있는지 물어 조사합니다. 이름이나 로고를 먼저 보여주면 다음 응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브랜드를 스스로 떠올리는 질문부터 합니다.
브랜드는 알지만 신제품을 모르는 고객이 많았다면, 신제품을 알고 있는지와 어떤 용도로 쓰는 제품인지 이해하는지를 묻습니다. 제품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 실제 구매 상황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야근 뒤 늦은 저녁을 해결하려고 할 때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나요?’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광고를 기억하는지, 브랜드를 아는지, 구매 후보로 고려하는지는 각각 다른 문항으로 조사합니다.
인지도와 함께 Brand Consideration(브랜드 구매고려), Brand Preference(브랜드 선호), Brand Trust(브랜드 신뢰)를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에 이 제품군을 구매할 때 고려할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이 브랜드를 얼마나 신뢰하나요?’처럼 구매 후보와 태도를 각각 묻습니다.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 늘었는지, 구매 후보에 넣는 사람이 늘었는지, 선택할 이유를 갖게 되었는지를 나눠 보면 다음 광고에서 보강할 메시지를 정하기 쉽습니다. 응답 척도와 문항은 전후 조사에서 같게 유지합니다.
인지도 지표의 차이와 조사 문항은 브랜드 인지도란 무엇인가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③ 변화의 크기와 표본의 오차를 함께 봅니다
가상의 조사 예로 보조인지도가 20%에서 28%로 바뀌었다면 인지도는 8%p 상승했고, 기존 20%를 기준으로 한 상대 증가율은 40%입니다. 변화의 크기는 %p로, 기존 값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는 상대 증가율로 표현합니다.
인지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판단할 때는 응답자 수와 표본 오차도 함께 봅니다. 조사 대상 전체를 대표하도록 연령·지역 등의 응답 비중을 조정했다면 어떤 가중치를 적용했는지 확인합니다. 표본 조사로 추정한 값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신뢰구간도 살펴봅니다. 특정 연령이나 지역을 따로 분석할 때는 해당 집단의 응답자 수와 신뢰구간을 기준으로 변화의 크기를 판단합니다. 캠페인 전 조사 자료가 없다면 현재 인지도부터 기록해 다음 조사와 비교할 기준을 마련합니다.
3) 검색·전환율·매출은 어떻게 연결해 봐야 하나요?
① 검색과 방문은 관심이 늘었는지 확인하는 데 씁니다
브랜드명과 제품명 검색, 사이트·앱 방문, 제품 페이지 조회가 언제 늘었는지 봅니다. ‘브랜드명+제품명’, ‘브랜드명+후기’, ‘브랜드명+가격’처럼 검색 내용도 나눠 살펴보세요. 단순히 이름을 찾는 검색과 제품·구매 조건을 알아보는 검색을 구분하면 고객이 무엇을 더 알고 싶어 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색이 늘어난 시점의 옥외광고, 할인 행사, 신제품 출시, 언론 보도, 다른 채널 광고 일정을 함께 기록합니다. 이어서 제품 페이지 조회, 상담·가입, 구매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면 관심이 어느 단계까지 이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Google Analytics 4(GA4)의 Direct traffic(직접 유입)에는 방문 출처를 식별하지 못한 접속도 포함됩니다. 광고 출처를 구분하는 UTM 태그가 링크에 없거나, 접속 과정에서 출처 정보가 사라진 경우입니다. 옥외광고에 QR이나 전용 주소를 넣는다면 출처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설정해, 해당 경로의 방문과 후속 구매를 추적합니다. 광고를 본 뒤 검색하거나 나중에 구매한 고객의 변화는 검색·구매 자료와 함께 살펴봅니다. Google Analytics 공식 설명
② 전환율과 고객획득비용은 분모를 맞춰 비교합니다
Conversion Rate(전환율)는 무엇을 전환으로 정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이트 구매 전환율이라면 ‘방문 고객 중 구매한 고객의 비율’인지, ‘전체 방문 세션 중 구매가 발생한 세션의 비율’인지 정합니다. 한 사람이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으므로 고객 기준과 세션 기준의 값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캠페인 전후에도 같은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앱 설치 이후 구매 전환율이라면 설치 고객 중 정한 기간 안에 구매한 고객의 비율을 봅니다.
가상의 예로 같은 기준의 구매 전환율이 2%에서 3%로 바뀌면 전환율은 1%p 상승했고, 상대 증가율은 50%입니다. 유입 채널이나 신규·기존 고객 구성이 바뀌었는지도 함께 봅니다. 구매 의사가 강한 기존 고객의 비중이 커지면 전체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ustomer Acquisition Cost(CAC, 고객획득비용)는 신규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쓴 비용입니다. 계산에 포함할 비용의 범위를 정한 뒤 같은 기간에 확보한 신규 고객 수로 나눕니다. 인지도 캠페인을 추가한 뒤에는 전환 광고비만 넣어 계산한 CAC와 인지도 캠페인까지 포함한 전체 CAC를 나눠 봅니다. 전환 광고의 효율 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에 든 전체 비용을 함께 평가하기 위해서입니다. 할인액, 소재 제작비, 대행 수수료를 포함했는지도 표시하고 전후 계산에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클릭률은 개별 광고 소재와 사이트 유입을 점검할 때 쓰고, 인지도 캠페인의 평가는 신규 고객·매출 등 목표한 결과를 중심으로 합니다.
③ 상담부터 계약까지 영업 과정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상담과 계약을 거쳐 구매하는 서비스라면 문의 수와 계약 수 사이도 살펴봅니다. Lead-to-Customer Conversion Rate(잠재 고객의 구매 고객 전환율)는 어떤 문의·신청을 잠재 고객으로 집계했는지 정한 뒤, 그중 고객으로 전환한 비율을 계산합니다. Win Rate(계약 성사율)는 영업 기회로 인정한 건 중 계약이 성사된 비율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문의를 분모로 한 비율과 조건을 충족한 영업 기회를 분모로 한 비율은 구분해 기록합니다.
Sales Cycle Length(영업 소요기간)를 비교할 때는 시작과 종료 시점을 맞춥니다. 여기서는 영업 기회로 인정한 시점부터 계약까지 걸린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CRM의 첫 상담일도 함께 기록하면 상담부터 계약까지의 기간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들어온 잠재 고객을 같은 기간 동안 관찰하며 비교하세요. 문의가 늘었어도 구매 조건에 맞지 않는 문의가 많아졌는지, 상담 처리 지연 때문에 계약이 늦어졌는지 확인하면 광고와 영업 중 어디를 개선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Salesforce, Build a Healthy Sales Pipeline
④ 실제 매출과 확보한 고객의 이후 구매를 확인합니다
취소·환불을 뺀 순매출, 구매 고객 수, 신규 고객 수, 한 번 구매할 때 쓰는 금액인 객단가, 재구매를 함께 봅니다. 매출이 어느 고객의 어떤 구매에서 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할인으로 주문 수가 늘었는지, 새로운 고객이 늘었는지, 기존 고객이 더 자주 구매했는지에 따라 다음 캠페인의 판단이 달라집니다. 신규 고객의 첫 구매 금액과 기존 고객의 재구매 금액·구매 빈도를 나눠 보면 고객당 매출이 커진 이유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나 명절의 영향을 받는 업종은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고, 캠페인 전부터 매출이 늘거나 줄고 있었는지도 확인합니다.
앱이나 구독 서비스라면 캠페인 기간에 들어온 고객을 가입·설치 시점별로 묶어 이후의 첫 구매, 유지, 재구매를 추적합니다. 비교 집단마다 가입 후 지난 시간이 같아야 합니다. 가입한 지 한 달 된 고객과 일주일 된 고객의 누적 구매를 그대로 비교하면 오래 관찰한 집단이 유리해집니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제품마다 다릅니다. 식사나 행사 상품은 집행 중 반응을 자주 확인할 수 있지만, 자동차·가구·기업용 서비스는 문의부터 구매까지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집행 중에 나타나는 검색·문의와 이후의 실제 구매를 함께 확인하되, 관측 기간은 해당 제품의 구매 결정에 걸리는 시간에 맞춰 정합니다.
Meta가 공개한 Heineken 분석에서는 장기 효과를 포함했을 때 Facebook·Instagram 광고의 Ad Spend ROI(광고비 대비 수익 지표)가 단기 평가보다 71% 높아졌습니다. Meta, 2022
같은 발표의 요약 자료는 여러 매체를 함께 분석한 세 연구에서 Total ROI(총 ROI) 중 Long-term ROI(장기 ROI)의 비중을 평균 약 60%로 제시합니다. 업종별 장기 ROI 비중은 CPG(소비재) 42%, Tech & Durables(기술 제품·내구재) 76%, Retail & Telco(리테일·통신) 59%였습니다. 장기 효과를 포함할 필요와 그 크기가 업종마다 달랐다는 결과입니다. Meta Marketing Science, 2022, 요약 자료 1쪽
인지도와 구매 후보, 전환 광고의 효율, 장기 판매의 관계는 브랜드 인지도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에서 연구와 사례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늘어난 매출 중 광고의 기여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새 매체에 예산을 더 투입할지 결정할 때는 그 매체를 추가해서 얼마나 더 팔렸는지 확인합니다. Incrementality(증분 효과)는 광고를 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결과와 실제 결과의 차이를 말합니다. 이때 광고를 집행한 지역과 비교 지역의 변화를 함께 보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① 비교 지역의 변화와 함께 봅니다
Geo Experiment(지역 단위 실험)은 광고를 집행하는 지역과 비교 지역을 나눠 결과를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Google의 지역 실험 연구는 서로 겹치지 않는 지역을 무작위로 나눠 광고비를 바꾸는 지역과 비교할 통제 지역으로 배정하는 설계를 설명합니다. 실제 옥외광고에서는 통근·통학이나 쇼핑으로 지역을 오가는 고객도 있으므로 비교 지역의 고객에게 광고가 얼마나 닿을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Google Research, Vaver·Koehler, 2011
다음은 집행 전후의 지역별 매출 변화를 비교하는 가상 예시입니다. 비교 기간의 길이는 같다고 가정했습니다.
광고 지역은 3억원, 비교 지역은 1억원 늘었으므로 두 지역의 증가분 차이는 2억원입니다.
두 지역의 증가분 차이로 광고의 기여를 추정하는 방법은 광고가 없었다면 두 지역의 매출이 비슷한 추세로 변했을 것이라는 전제를 둡니다. 이 전제를 뒷받침하는지 집행 전 매출 규모와 추세를 살펴보고, 한 지역에서만 진행한 할인·신규 매장 개점이나 경쟁사의 활동도 기록합니다. 비교 지역 고객이 광고 지역을 오가며 광고를 보았는지와 추정값의 오차도 검토합니다.
기준 기간과 주요 결과 지표, 분석 방법은 결과를 보기 전에 정합니다. 비교할 지역을 골랐는지, 무작위로 배정했는지도 보고서에 밝힙니다. 지역 선정 방식에 따라 비교 결과를 해석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애드타입도 고객 파트너사와 광고 집행 지역·비교 지역을 나누고 앱 다운로드, 구매 전환, 휴면 고객의 활성화와 유지율을 함께 비교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객사 데이터이므로 개별 수치와 브랜드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공개된 앱 설치·구매 사례는 옥외광고의 앱 설치와 구매 전환 효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여러 채널의 기여를 봐야 한다면 MMM을 검토합니다
Marketing Mix Modeling(MMM, 마케팅믹스 모델링)은 기간별·지역별 광고 집행과 매출, 가격·프로모션·계절 등 자료를 이용해 마케팅의 기여를 추정합니다. 여러 채널을 함께 운영하면서 예산을 어디에 늘릴지 판단할 때 검토할 수 있습니다. 광고비와 집행량, 매출을 같은 기간 단위로 정리하고, 할인·가격 변화 등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준비합니다. 채널별 집행 시점과 집행량의 변화가 매출 자료와 연결되도록 기록을 준비합니다. Google Meridian의 인과 추정 설명
브랜드 광고를 보고 관심을 가진 고객이 이후 검색광고를 눌러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심을 만든 광고와 구매를 유도한 광고의 역할을 함께 평가합니다. 여러 채널을 거친 구매도 실제 매출은 한 번 발생하므로, 그 매출에 각 채널이 얼마나 기여했는지 나눠 봅니다.
Google Meridian의 Full-funnel MMM(브랜드 형성부터 전환까지 함께 분석하는 마케팅믹스 모델링)은 이 과정을 연결해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브랜드 광고가 Brand Equity(브랜드 자산)를 얼마나 키웠는지 추정합니다. 브랜드 자산을 나타내는 자료로는 구매고려도나 브랜드 검색량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브랜드 자산과 전환 광고가 구매 등 최종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분석합니다. 브랜드 검색처럼 광고와 구매 사이에 나타난 행동을 모형에서 어떻게 다룰지도 정합니다. 분석에는 브랜드 자산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와 채널별 집행·구매 자료를 함께 사용합니다. Google Meridian 공식 설명
지역 실험은 집행한 광고가 추가로 만든 성과를 추정하는 데 씁니다. 그중 인지도 상승을 거쳐 늘어난 매출을 따로 보려면 인지도 조사와 집행·구매 자료를 연결하고, 인지도와 구매의 관계를 분석할 모형과 가정을 정합니다. 보고서에는 캠페인 전후의 변화인지, 광고의 추가 효과 추정인지, 인지도 상승을 통한 기여 추정인지 명시합니다.
5) 매출 효과를 ROI로 계산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투자의 수익성을 보려면 늘어난 매출에서 원가와 관련 변동비를 빼고, 캠페인 비용까지 반영해야 합니다. 매출을 광고비로 나눈 배수는 광고비에 비해 얼마나 팔렸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익 기준 ROI는 비용을 제하고 얼마가 남았는지를 보여줍니다. 비교 실험이나 모형으로 증분 매출을 추정했다면 그 값의 오차 범위도 함께 제시합니다.
공헌이익은 매출에서 제품 원가·배송·결제 등 관련 변동비를 뺀 금액입니다. 다음 가상 예시에서는 광고비를 차감하기 전 공헌이익률이 40%이고, 추가 광고·제작·대행 등 캠페인 총비용이 2,000만원이라고 가정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이익 기준 ROI가 100%, 증분 매출 기준 iROAS가 5배입니다. 어떤 비용을 공헌이익에서 차감할지는 회사의 회계 기준에 맞춥니다. 공헌이익을 계산할 때 광고비를 이미 뺐다면 ROI 계산에서 같은 비용을 다시 빼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Return on Investment(ROI, 투자수익률)는 ‘(증분 공헌이익 − 캠페인 비용) ÷ 캠페인 비용 × 100’으로 계산합니다. Incremental Return on Ad Spend(iROAS, 증분 광고비 대비 매출)은 ‘증분 매출 ÷ 증분 지출’입니다. 지출에 매체비만 넣었는지, 제작·대행비도 포함했는지 명시해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총예산은 그대로 두고 채널별 예산만 바꿨다면 추가 지출은 0입니다. 이 경우에는 iROAS를 계산하는 대신 같은 예산으로 매출과 이익이 얼마나 더 늘었는지 비교합니다.
전체 사업의 Operating Profit(영업이익)도 함께 봅니다. 광고 집행 이후 매출과 공헌이익이 늘어도 인건비·임차료 등 다른 비용의 변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캠페인 ROI는 해당 투자에서 남은 이익을 평가하고, 영업이익은 사업 전체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씁니다.
Customer Lifetime Value(LTV, 고객 생애가치)는 고객 한 명이 우리 회사와 거래하는 동안 만드는 가치를 뜻합니다. 매출 기준과 공헌이익 기준을 구분하고, 캠페인으로 확보한 고객의 유지·재구매와 서비스 비용을 반영합니다. 고객이 이후에도 거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지금까지 실제로 얻은 가치와 앞으로 얻을 것으로 추정한 가치를 나눠 표시합니다. 광고 투자금의 회수기간은 확보한 고객의 누적 공헌이익이 투자 비용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으로 확인합니다.
6) 매번 실험해야 하나요? 측정과 집행은 어떻게 운영하나요?
새 매체나 지역을 처음 시도하거나, 큰 예산을 늘리기 전에 광고의 추가 기여를 알아야 한다면 실험의 가치가 큽니다. 실험 결과에 따라 집행 여부나 예산이 실제로 바뀌는지, 예상 효과를 구분할 만큼 지역·고객·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도 함께 판단합니다.
효과가 나는 조건을 내부 데이터와 경험으로 충분히 확인했다면, 매번 같은 실험을 반복하기보다 전략을 확대 집행하고 전체 사업의 고객·매출·이익 변화를 확인하는 편을 권합니다. 같은 조건의 효과를 다시 확인하느라 집행이 늦어지면 성장 기회도 늦춰질 수 있습니다. 효과를 확인한 고객·메시지·매체 조합은 실행을 이어가고, 새 지역이나 상품으로 확장해 기존 결과를 적용하기 어려워졌을 때 필요한 검증을 추가합니다.
확대 집행 이후에는 고객 수와 매출·이익을 이전 추세, 사업 계획, 전년 같은 시기의 실적과 비교합니다. 제품·유통·가격 개선을 함께 진행했다면 전체 성장에는 그 결과도 포함됩니다. 전체 사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먼저 보고, 광고만의 추가 기여가 필요한 투자 결정에서는 별도의 분석을 활용합니다.
① 집행 전에 목표와 비교 기준을 정합니다
신규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지, 신제품을 알릴지, 구매할 때 우리 브랜드를 떠올리게 할지 목표를 정합니다. 인지도 개선과 함께 늘리려는 사업 성과가 신규 구매인지, 상담인지, 재구매인지도 정합니다. Input·Output·Outcome과 사업 성과에서 목표에 맞는 지표를 고르고, 각 지표의 대상·분모·기간·자료 출처를 정합니다. 집행 전 인지도와 지역·채널별 매출·고객 수를 기록하고, 예산과 프로모션 일정도 정리합니다. 조사를 언제 할지, 구매 성과를 얼마 동안 살펴볼지 미리 정하고 실험이 필요하다면 비교 조건을 준비합니다.
② 집행 중에는 광고 게재와 구매 경로를 점검합니다
광고가 계획대로 송출되는지, 목표 고객이 만날 장소에 게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검색·사이트·앱 반응과 실제 구매를 보면서 제품 페이지 오류, 품절, 상담 지연처럼 구매를 막는 문제를 먼저 해결합니다. 일정·소재·가격·다른 광고 예산을 바꿨다면 변경 시점을 기록합니다.
③ 집행 후에는 확대할 조건과 고칠 부분을 판단합니다
인지도는 올랐는데 구매가 늘지 않았다면 고객이 제품의 쓰임새와 선택 이유를 이해했는지, 구매할 곳을 찾을 수 있었는지 봅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공헌이익이 줄었다면 할인과 획득 비용을 점검합니다. 광고가 목표 고객에게 계획대로 게재되고 신규 고객과 수익성도 함께 개선되었다면, 비슷한 고객층이나 지역으로 집행을 확대할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최종 보고서에는 지표의 변화와 함께 다음에 할 일을 적습니다. 광고를 확대할 고객층과 지역, 고칠 메시지와 구매 조건을 정리합니다. 그래야 조사 결과가 다음 집행과 예산 결정에 쓰일 수 있습니다.
다음 성장에 필요한 집행과 측정의 범위를 함께 정해보세요
다음 캠페인에서 늘리려는 것은 신규 고객인가요, 신제품 구매인가요, 기존 고객의 재구매인가요? 목표와 지금까지 확보한 조사·매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면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효과를 확인한 전략은 확대하고, 새 투자 결정을 위해 필요한 조사와 실험에 집중하세요.
애드타입은 사업 목표와 고객의 생활·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옥외광고 전략을 설계합니다. 고객 파트너사와 인지도 조사·구매 데이터를 함께 검토해 집행할 고객층과 지역, 성과를 확인할 방법을 정합니다. 다음 캠페인의 목표와 현재 보유한 자료를 애드타입과 캠페인 전략 상담하기에서 공유해 주세요.
참고 자료
- AMEC, A Taxonomy of Evaluation
- McKinsey, Why every business needs a full-funnel marketing strategy, 2021
- MRC, Out-of-Home Measurement Standards, 2025
- IAB·MRC, Attention Measurement Guidelines, 2025
- Salesforce, Build a Healthy Sales Pipeline
- Google Analytics, Understand (direct) / (none) traffic
- Vaver·Koehler, Measuring Ad Effectiveness Using Geo Experiments, Google, 2011
- Google Meridian, Bayesian Modeling and Causal Inference
- Google Meridian, Full-funnel MMM
- Meta, Digital Advertising’s Role in Driving Long-Term Brand Growth, 2022
핵심 답변
광고에 무엇을 투입했고, 어떤 고객에게 닿았으며, 고객과 사업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연결해 평가합니다. Input(투입)–Output(집행·도달 결과)–Outcome(고객의 인식·행동 변화)을 구분해 보고, 그 변화가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캠페인 전후의 인지도 조사와 검색·구매·매출 자료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광고가 추가로 만든 매출을 따로 추정해야 할 때는 비교 지역 실험이나 마케팅믹스 모델링을 검토합니다.
측정의 범위는 그 결과로 무엇을 결정할지에 따라 정합니다. 새 매체에 예산을 투입할지 판단해야 한다면 비교 실험이 유용합니다. 이미 어떤 고객에게 어떤 메시지와 매체가 효과적인지 확인했다면, 그 전략을 확대 집행하면서 전체 사업의 고객 수와 매출·이익이 얼마나 늘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1) 투입부터 사업 성과까지 평가하는 구조
2) 캠페인 전후 인지도 조사
3) 검색·전환·영업·매출의 변화
4) 광고의 추가 기여 확인
5) ROI와 iROAS 계산
6) 측정과 집행의 운영
1) 인지도 캠페인의 성과는 어떤 구조로 평가하나요?
① 투입과 도달, 고객 변화, 사업 성과를 연결합니다
캠페인의 성과를 평가할 때는 광고 집행부터 고객의 반응, 실제 구매까지 이어서 봅니다. 고객이 브랜드를 기억하고 구매 후보로 고려하기 시작한 변화도 이후의 매출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입니다. 집행 지표로 광고가 고객에게 닿았는지 확인하고, 인지도·행동 지표로 고객의 변화를 살핀 뒤, 매출·이익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합니다.
다음 표는 브랜드 캠페인에서 쓸 지표를 투입, 집행 결과, 고객 변화와 최종 사업 성과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에 맞는 항목을 선택해 평가에 씁니다.
이 구분은 커뮤니케이션 평가기관 AMEC의 평가 체계를 브랜드 캠페인에 맞게 정리한 것입니다. AMEC는 Inputs(투입), Activities(활동), Outputs(전달 결과), Out-takes(수용자의 주목·인지·이해), Outcomes(태도·행동 변화), Impacts(조직 등에 미친 최종 영향)를 구분합니다. 위 표에서는 활동을 투입·집행 설명에 포함하고, 인지·이해와 태도·행동의 변화를 Outcome 아래에서 나눴습니다. AMEC, A Taxonomy of Evaluation
Leading Indicators(선행 지표)와 Lagging Indicators(후행 지표)는 어떤 결과를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지도는 광고 집행의 결과이면서, 이후 구매·매출을 살펴볼 때는 선행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인지도와 검색이 먼저 늘고 신규 구매가 뒤따르는지, 우리 고객의 구매 주기에 맞춰 확인합니다. 광고가 추가로 만든 성과를 따로 추정해야 한다면 4번의 방법을 활용합니다.
McKinsey도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과 구매를 유도하는 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인지도·구매고려와 사이트 방문·판매의 관계를 연결해 보도록 제안합니다. 이렇게 보면 현재의 구매 성과와 함께, 고객이 나중에 구매할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투자의 역할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McKinsey, 2021
② 목표 고객에게 얼마나 잘 닿았는지 확인합니다
디지털 옥외광고의 Playcount(송출 횟수)는 화면에서 광고를 재생한 횟수입니다. 한 번 송출할 때 노출되는 사람 수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송출 기록과 사람 기준의 Impressions(노출 수), Reach(중복을 제외한 도달 인원)를 각각 관리합니다. Frequency(평균 노출 빈도)는 광고에 도달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몇 번 노출되었는지를 나타냅니다. 같은 고객 집단과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한 노출 수를 도달 인원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전체 도달 인원과 함께 목표 고객에게 얼마나 닿았는지도 봅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 대상 캠페인이라면 전체 유동 인구뿐 아니라 대학생에게 닿은 추정 인원과 비율을 확인합니다. 도달률의 분모는 그 지역에 사는 전체 인구인지, 캠페인이 목표한 대학생 집단인지 명시합니다. 이용한 자료가 목표 고객을 어느 기준으로 구분했는지도 확인합니다.
평균 빈도와 함께 Frequency Distribution(노출 빈도 분포)을 보면 몇 번씩 닿았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Reach 1+(1회 이상 도달)과 Reach 2+(2회 이상 도달)는 각각 한 번 이상, 두 번 이상 닿은 사람을 뜻하며, 2회 이상 도달한 사람은 1회 이상 도달에도 포함됩니다. 평균이 같아도 일부 고객에게 노출이 몰렸는지, 많은 고객에게 고르게 반복 노출되었는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달·빈도는 어떤 노출 기준과 자료로 산정했는지 함께 표시합니다. MRC, Out-of-Home Measurement Standards, 2025
노출·도달을 추정할 때는 매체의 위치, 광고가 보이는 방향, 사람들의 이동과 송출 조건 등을 고려합니다. 광고가 보이는 범위에 머문 시간은 광고를 볼 기회를 평가하는 데 씁니다. 실제로 주목했는지는 Attention(주목) 자료로 살펴봅니다. 시선 관찰 등으로 측정한 값인지, 다른 신호를 이용해 추정한 값인지 구분하고 조사 환경과 대상도 확인합니다. 그래야 다음 캠페인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IAB·MRC, Attention Measurement Guidelines, 2025
송출·도달은 집행을 확인하는 자료이고, 인지도·구매·매출은 고객과 사업에서 나타난 변화를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신규 고객 확보가 목표라면 목표 고객의 인지도와 신규 구매를 중심으로 보고, 집행 자료를 함께 살펴 목표 고객에게 광고가 충분히 닿았는지 확인합니다.
2) 브랜드 인지도는 캠페인 전후에 어떻게 조사하나요?
① 누구의 인지도를 볼지 먼저 정합니다
먼저 누구를 대상으로 조사할지 정합니다. 조사 결과를 적용하려는 전체 고객 집단을 모집단이라고 합니다. 우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이 범위를 정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해당 지역의 잠재 고객을 조사합니다. 신규 고객 확대가 목표라면 아직 구매하지 않은 잠재 고객도 조사에 포함해, 이들이 브랜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캠페인 전후 조사에서는 지역, 연령, 카테고리 구매·이용 조건, 조사 방식과 문항을 맞춥니다. 같은 사람을 다시 조사할지, 같은 기준으로 모집한 다른 사람을 조사할지도 미리 정합니다. 집행 뒤에도 광고를 기억하는지와 관계없이 정해 둔 고객 집단에서 응답자를 모집합니다. 그래야 원래 브랜드를 잘 알던 사람과 아직 모르는 사람의 변화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② 목표에 맞는 인지도 지표를 같은 문항으로 조사합니다
Unaided Awareness(비보조인지도)를 조사할 때는 브랜드를 보여주지 않고 해당 제품군에서 떠오르는 이름을 묻습니다. 그중 우리 브랜드를 처음 언급한 응답자의 비율이 Top of Mind(최초상기)입니다. Aided Awareness(보조인지도)는 브랜드명이나 로고를 제시한 뒤 알고 있는지 물어 조사합니다. 이름이나 로고를 먼저 보여주면 다음 응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브랜드를 스스로 떠올리는 질문부터 합니다.
브랜드는 알지만 신제품을 모르는 고객이 많았다면, 신제품을 알고 있는지와 어떤 용도로 쓰는 제품인지 이해하는지를 묻습니다. 제품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 실제 구매 상황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야근 뒤 늦은 저녁을 해결하려고 할 때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나요?’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광고를 기억하는지, 브랜드를 아는지, 구매 후보로 고려하는지는 각각 다른 문항으로 조사합니다.
인지도와 함께 Brand Consideration(브랜드 구매고려), Brand Preference(브랜드 선호), Brand Trust(브랜드 신뢰)를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에 이 제품군을 구매할 때 고려할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이 브랜드를 얼마나 신뢰하나요?’처럼 구매 후보와 태도를 각각 묻습니다.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 늘었는지, 구매 후보에 넣는 사람이 늘었는지, 선택할 이유를 갖게 되었는지를 나눠 보면 다음 광고에서 보강할 메시지를 정하기 쉽습니다. 응답 척도와 문항은 전후 조사에서 같게 유지합니다.
인지도 지표의 차이와 조사 문항은 브랜드 인지도란 무엇인가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③ 변화의 크기와 표본의 오차를 함께 봅니다
가상의 조사 예로 보조인지도가 20%에서 28%로 바뀌었다면 인지도는 8%p 상승했고, 기존 20%를 기준으로 한 상대 증가율은 40%입니다. 변화의 크기는 %p로, 기존 값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는 상대 증가율로 표현합니다.
인지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판단할 때는 응답자 수와 표본 오차도 함께 봅니다. 조사 대상 전체를 대표하도록 연령·지역 등의 응답 비중을 조정했다면 어떤 가중치를 적용했는지 확인합니다. 표본 조사로 추정한 값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신뢰구간도 살펴봅니다. 특정 연령이나 지역을 따로 분석할 때는 해당 집단의 응답자 수와 신뢰구간을 기준으로 변화의 크기를 판단합니다. 캠페인 전 조사 자료가 없다면 현재 인지도부터 기록해 다음 조사와 비교할 기준을 마련합니다.
3) 검색·전환율·매출은 어떻게 연결해 봐야 하나요?
① 검색과 방문은 관심이 늘었는지 확인하는 데 씁니다
브랜드명과 제품명 검색, 사이트·앱 방문, 제품 페이지 조회가 언제 늘었는지 봅니다. ‘브랜드명+제품명’, ‘브랜드명+후기’, ‘브랜드명+가격’처럼 검색 내용도 나눠 살펴보세요. 단순히 이름을 찾는 검색과 제품·구매 조건을 알아보는 검색을 구분하면 고객이 무엇을 더 알고 싶어 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색이 늘어난 시점의 옥외광고, 할인 행사, 신제품 출시, 언론 보도, 다른 채널 광고 일정을 함께 기록합니다. 이어서 제품 페이지 조회, 상담·가입, 구매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면 관심이 어느 단계까지 이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Google Analytics 4(GA4)의 Direct traffic(직접 유입)에는 방문 출처를 식별하지 못한 접속도 포함됩니다. 광고 출처를 구분하는 UTM 태그가 링크에 없거나, 접속 과정에서 출처 정보가 사라진 경우입니다. 옥외광고에 QR이나 전용 주소를 넣는다면 출처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설정해, 해당 경로의 방문과 후속 구매를 추적합니다. 광고를 본 뒤 검색하거나 나중에 구매한 고객의 변화는 검색·구매 자료와 함께 살펴봅니다. Google Analytics 공식 설명
② 전환율과 고객획득비용은 분모를 맞춰 비교합니다
Conversion Rate(전환율)는 무엇을 전환으로 정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이트 구매 전환율이라면 ‘방문 고객 중 구매한 고객의 비율’인지, ‘전체 방문 세션 중 구매가 발생한 세션의 비율’인지 정합니다. 한 사람이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으므로 고객 기준과 세션 기준의 값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캠페인 전후에도 같은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앱 설치 이후 구매 전환율이라면 설치 고객 중 정한 기간 안에 구매한 고객의 비율을 봅니다.
가상의 예로 같은 기준의 구매 전환율이 2%에서 3%로 바뀌면 전환율은 1%p 상승했고, 상대 증가율은 50%입니다. 유입 채널이나 신규·기존 고객 구성이 바뀌었는지도 함께 봅니다. 구매 의사가 강한 기존 고객의 비중이 커지면 전체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ustomer Acquisition Cost(CAC, 고객획득비용)는 신규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쓴 비용입니다. 계산에 포함할 비용의 범위를 정한 뒤 같은 기간에 확보한 신규 고객 수로 나눕니다. 인지도 캠페인을 추가한 뒤에는 전환 광고비만 넣어 계산한 CAC와 인지도 캠페인까지 포함한 전체 CAC를 나눠 봅니다. 전환 광고의 효율 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에 든 전체 비용을 함께 평가하기 위해서입니다. 할인액, 소재 제작비, 대행 수수료를 포함했는지도 표시하고 전후 계산에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클릭률은 개별 광고 소재와 사이트 유입을 점검할 때 쓰고, 인지도 캠페인의 평가는 신규 고객·매출 등 목표한 결과를 중심으로 합니다.
③ 상담부터 계약까지 영업 과정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상담과 계약을 거쳐 구매하는 서비스라면 문의 수와 계약 수 사이도 살펴봅니다. Lead-to-Customer Conversion Rate(잠재 고객의 구매 고객 전환율)는 어떤 문의·신청을 잠재 고객으로 집계했는지 정한 뒤, 그중 고객으로 전환한 비율을 계산합니다. Win Rate(계약 성사율)는 영업 기회로 인정한 건 중 계약이 성사된 비율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문의를 분모로 한 비율과 조건을 충족한 영업 기회를 분모로 한 비율은 구분해 기록합니다.
Sales Cycle Length(영업 소요기간)를 비교할 때는 시작과 종료 시점을 맞춥니다. 여기서는 영업 기회로 인정한 시점부터 계약까지 걸린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CRM의 첫 상담일도 함께 기록하면 상담부터 계약까지의 기간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들어온 잠재 고객을 같은 기간 동안 관찰하며 비교하세요. 문의가 늘었어도 구매 조건에 맞지 않는 문의가 많아졌는지, 상담 처리 지연 때문에 계약이 늦어졌는지 확인하면 광고와 영업 중 어디를 개선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Salesforce, Build a Healthy Sales Pipeline
④ 실제 매출과 확보한 고객의 이후 구매를 확인합니다
취소·환불을 뺀 순매출, 구매 고객 수, 신규 고객 수, 한 번 구매할 때 쓰는 금액인 객단가, 재구매를 함께 봅니다. 매출이 어느 고객의 어떤 구매에서 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할인으로 주문 수가 늘었는지, 새로운 고객이 늘었는지, 기존 고객이 더 자주 구매했는지에 따라 다음 캠페인의 판단이 달라집니다. 신규 고객의 첫 구매 금액과 기존 고객의 재구매 금액·구매 빈도를 나눠 보면 고객당 매출이 커진 이유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나 명절의 영향을 받는 업종은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고, 캠페인 전부터 매출이 늘거나 줄고 있었는지도 확인합니다.
앱이나 구독 서비스라면 캠페인 기간에 들어온 고객을 가입·설치 시점별로 묶어 이후의 첫 구매, 유지, 재구매를 추적합니다. 비교 집단마다 가입 후 지난 시간이 같아야 합니다. 가입한 지 한 달 된 고객과 일주일 된 고객의 누적 구매를 그대로 비교하면 오래 관찰한 집단이 유리해집니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제품마다 다릅니다. 식사나 행사 상품은 집행 중 반응을 자주 확인할 수 있지만, 자동차·가구·기업용 서비스는 문의부터 구매까지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집행 중에 나타나는 검색·문의와 이후의 실제 구매를 함께 확인하되, 관측 기간은 해당 제품의 구매 결정에 걸리는 시간에 맞춰 정합니다.
Meta가 공개한 Heineken 분석에서는 장기 효과를 포함했을 때 Facebook·Instagram 광고의 Ad Spend ROI(광고비 대비 수익 지표)가 단기 평가보다 71% 높아졌습니다. Meta, 2022
같은 발표의 요약 자료는 여러 매체를 함께 분석한 세 연구에서 Total ROI(총 ROI) 중 Long-term ROI(장기 ROI)의 비중을 평균 약 60%로 제시합니다. 업종별 장기 ROI 비중은 CPG(소비재) 42%, Tech & Durables(기술 제품·내구재) 76%, Retail & Telco(리테일·통신) 59%였습니다. 장기 효과를 포함할 필요와 그 크기가 업종마다 달랐다는 결과입니다. Meta Marketing Science, 2022, 요약 자료 1쪽
인지도와 구매 후보, 전환 광고의 효율, 장기 판매의 관계는 브랜드 인지도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에서 연구와 사례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늘어난 매출 중 광고의 기여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새 매체에 예산을 더 투입할지 결정할 때는 그 매체를 추가해서 얼마나 더 팔렸는지 확인합니다. Incrementality(증분 효과)는 광고를 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결과와 실제 결과의 차이를 말합니다. 이때 광고를 집행한 지역과 비교 지역의 변화를 함께 보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① 비교 지역의 변화와 함께 봅니다
Geo Experiment(지역 단위 실험)은 광고를 집행하는 지역과 비교 지역을 나눠 결과를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Google의 지역 실험 연구는 서로 겹치지 않는 지역을 무작위로 나눠 광고비를 바꾸는 지역과 비교할 통제 지역으로 배정하는 설계를 설명합니다. 실제 옥외광고에서는 통근·통학이나 쇼핑으로 지역을 오가는 고객도 있으므로 비교 지역의 고객에게 광고가 얼마나 닿을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Google Research, Vaver·Koehler, 2011
다음은 집행 전후의 지역별 매출 변화를 비교하는 가상 예시입니다. 비교 기간의 길이는 같다고 가정했습니다.
광고 지역은 3억원, 비교 지역은 1억원 늘었으므로 두 지역의 증가분 차이는 2억원입니다.
두 지역의 증가분 차이로 광고의 기여를 추정하는 방법은 광고가 없었다면 두 지역의 매출이 비슷한 추세로 변했을 것이라는 전제를 둡니다. 이 전제를 뒷받침하는지 집행 전 매출 규모와 추세를 살펴보고, 한 지역에서만 진행한 할인·신규 매장 개점이나 경쟁사의 활동도 기록합니다. 비교 지역 고객이 광고 지역을 오가며 광고를 보았는지와 추정값의 오차도 검토합니다.
기준 기간과 주요 결과 지표, 분석 방법은 결과를 보기 전에 정합니다. 비교할 지역을 골랐는지, 무작위로 배정했는지도 보고서에 밝힙니다. 지역 선정 방식에 따라 비교 결과를 해석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애드타입도 고객 파트너사와 광고 집행 지역·비교 지역을 나누고 앱 다운로드, 구매 전환, 휴면 고객의 활성화와 유지율을 함께 비교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객사 데이터이므로 개별 수치와 브랜드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공개된 앱 설치·구매 사례는 옥외광고의 앱 설치와 구매 전환 효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여러 채널의 기여를 봐야 한다면 MMM을 검토합니다
Marketing Mix Modeling(MMM, 마케팅믹스 모델링)은 기간별·지역별 광고 집행과 매출, 가격·프로모션·계절 등 자료를 이용해 마케팅의 기여를 추정합니다. 여러 채널을 함께 운영하면서 예산을 어디에 늘릴지 판단할 때 검토할 수 있습니다. 광고비와 집행량, 매출을 같은 기간 단위로 정리하고, 할인·가격 변화 등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준비합니다. 채널별 집행 시점과 집행량의 변화가 매출 자료와 연결되도록 기록을 준비합니다. Google Meridian의 인과 추정 설명
브랜드 광고를 보고 관심을 가진 고객이 이후 검색광고를 눌러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심을 만든 광고와 구매를 유도한 광고의 역할을 함께 평가합니다. 여러 채널을 거친 구매도 실제 매출은 한 번 발생하므로, 그 매출에 각 채널이 얼마나 기여했는지 나눠 봅니다.
Google Meridian의 Full-funnel MMM(브랜드 형성부터 전환까지 함께 분석하는 마케팅믹스 모델링)은 이 과정을 연결해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브랜드 광고가 Brand Equity(브랜드 자산)를 얼마나 키웠는지 추정합니다. 브랜드 자산을 나타내는 자료로는 구매고려도나 브랜드 검색량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브랜드 자산과 전환 광고가 구매 등 최종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분석합니다. 브랜드 검색처럼 광고와 구매 사이에 나타난 행동을 모형에서 어떻게 다룰지도 정합니다. 분석에는 브랜드 자산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와 채널별 집행·구매 자료를 함께 사용합니다. Google Meridian 공식 설명
지역 실험은 집행한 광고가 추가로 만든 성과를 추정하는 데 씁니다. 그중 인지도 상승을 거쳐 늘어난 매출을 따로 보려면 인지도 조사와 집행·구매 자료를 연결하고, 인지도와 구매의 관계를 분석할 모형과 가정을 정합니다. 보고서에는 캠페인 전후의 변화인지, 광고의 추가 효과 추정인지, 인지도 상승을 통한 기여 추정인지 명시합니다.
5) 매출 효과를 ROI로 계산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투자의 수익성을 보려면 늘어난 매출에서 원가와 관련 변동비를 빼고, 캠페인 비용까지 반영해야 합니다. 매출을 광고비로 나눈 배수는 광고비에 비해 얼마나 팔렸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익 기준 ROI는 비용을 제하고 얼마가 남았는지를 보여줍니다. 비교 실험이나 모형으로 증분 매출을 추정했다면 그 값의 오차 범위도 함께 제시합니다.
공헌이익은 매출에서 제품 원가·배송·결제 등 관련 변동비를 뺀 금액입니다. 다음 가상 예시에서는 광고비를 차감하기 전 공헌이익률이 40%이고, 추가 광고·제작·대행 등 캠페인 총비용이 2,000만원이라고 가정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이익 기준 ROI가 100%, 증분 매출 기준 iROAS가 5배입니다. 어떤 비용을 공헌이익에서 차감할지는 회사의 회계 기준에 맞춥니다. 공헌이익을 계산할 때 광고비를 이미 뺐다면 ROI 계산에서 같은 비용을 다시 빼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Return on Investment(ROI, 투자수익률)는 ‘(증분 공헌이익 − 캠페인 비용) ÷ 캠페인 비용 × 100’으로 계산합니다. Incremental Return on Ad Spend(iROAS, 증분 광고비 대비 매출)은 ‘증분 매출 ÷ 증분 지출’입니다. 지출에 매체비만 넣었는지, 제작·대행비도 포함했는지 명시해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총예산은 그대로 두고 채널별 예산만 바꿨다면 추가 지출은 0입니다. 이 경우에는 iROAS를 계산하는 대신 같은 예산으로 매출과 이익이 얼마나 더 늘었는지 비교합니다.
전체 사업의 Operating Profit(영업이익)도 함께 봅니다. 광고 집행 이후 매출과 공헌이익이 늘어도 인건비·임차료 등 다른 비용의 변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캠페인 ROI는 해당 투자에서 남은 이익을 평가하고, 영업이익은 사업 전체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씁니다.
Customer Lifetime Value(LTV, 고객 생애가치)는 고객 한 명이 우리 회사와 거래하는 동안 만드는 가치를 뜻합니다. 매출 기준과 공헌이익 기준을 구분하고, 캠페인으로 확보한 고객의 유지·재구매와 서비스 비용을 반영합니다. 고객이 이후에도 거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지금까지 실제로 얻은 가치와 앞으로 얻을 것으로 추정한 가치를 나눠 표시합니다. 광고 투자금의 회수기간은 확보한 고객의 누적 공헌이익이 투자 비용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으로 확인합니다.
6) 매번 실험해야 하나요? 측정과 집행은 어떻게 운영하나요?
새 매체나 지역을 처음 시도하거나, 큰 예산을 늘리기 전에 광고의 추가 기여를 알아야 한다면 실험의 가치가 큽니다. 실험 결과에 따라 집행 여부나 예산이 실제로 바뀌는지, 예상 효과를 구분할 만큼 지역·고객·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도 함께 판단합니다.
효과가 나는 조건을 내부 데이터와 경험으로 충분히 확인했다면, 매번 같은 실험을 반복하기보다 전략을 확대 집행하고 전체 사업의 고객·매출·이익 변화를 확인하는 편을 권합니다. 같은 조건의 효과를 다시 확인하느라 집행이 늦어지면 성장 기회도 늦춰질 수 있습니다. 효과를 확인한 고객·메시지·매체 조합은 실행을 이어가고, 새 지역이나 상품으로 확장해 기존 결과를 적용하기 어려워졌을 때 필요한 검증을 추가합니다.
확대 집행 이후에는 고객 수와 매출·이익을 이전 추세, 사업 계획, 전년 같은 시기의 실적과 비교합니다. 제품·유통·가격 개선을 함께 진행했다면 전체 성장에는 그 결과도 포함됩니다. 전체 사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먼저 보고, 광고만의 추가 기여가 필요한 투자 결정에서는 별도의 분석을 활용합니다.
① 집행 전에 목표와 비교 기준을 정합니다
신규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지, 신제품을 알릴지, 구매할 때 우리 브랜드를 떠올리게 할지 목표를 정합니다. 인지도 개선과 함께 늘리려는 사업 성과가 신규 구매인지, 상담인지, 재구매인지도 정합니다. Input·Output·Outcome과 사업 성과에서 목표에 맞는 지표를 고르고, 각 지표의 대상·분모·기간·자료 출처를 정합니다. 집행 전 인지도와 지역·채널별 매출·고객 수를 기록하고, 예산과 프로모션 일정도 정리합니다. 조사를 언제 할지, 구매 성과를 얼마 동안 살펴볼지 미리 정하고 실험이 필요하다면 비교 조건을 준비합니다.
② 집행 중에는 광고 게재와 구매 경로를 점검합니다
광고가 계획대로 송출되는지, 목표 고객이 만날 장소에 게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검색·사이트·앱 반응과 실제 구매를 보면서 제품 페이지 오류, 품절, 상담 지연처럼 구매를 막는 문제를 먼저 해결합니다. 일정·소재·가격·다른 광고 예산을 바꿨다면 변경 시점을 기록합니다.
③ 집행 후에는 확대할 조건과 고칠 부분을 판단합니다
인지도는 올랐는데 구매가 늘지 않았다면 고객이 제품의 쓰임새와 선택 이유를 이해했는지, 구매할 곳을 찾을 수 있었는지 봅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공헌이익이 줄었다면 할인과 획득 비용을 점검합니다. 광고가 목표 고객에게 계획대로 게재되고 신규 고객과 수익성도 함께 개선되었다면, 비슷한 고객층이나 지역으로 집행을 확대할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최종 보고서에는 지표의 변화와 함께 다음에 할 일을 적습니다. 광고를 확대할 고객층과 지역, 고칠 메시지와 구매 조건을 정리합니다. 그래야 조사 결과가 다음 집행과 예산 결정에 쓰일 수 있습니다.
다음 성장에 필요한 집행과 측정의 범위를 함께 정해보세요
다음 캠페인에서 늘리려는 것은 신규 고객인가요, 신제품 구매인가요, 기존 고객의 재구매인가요? 목표와 지금까지 확보한 조사·매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면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효과를 확인한 전략은 확대하고, 새 투자 결정을 위해 필요한 조사와 실험에 집중하세요.
애드타입은 사업 목표와 고객의 생활·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옥외광고 전략을 설계합니다. 고객 파트너사와 인지도 조사·구매 데이터를 함께 검토해 집행할 고객층과 지역, 성과를 확인할 방법을 정합니다. 다음 캠페인의 목표와 현재 보유한 자료를 애드타입과 캠페인 전략 상담하기에서 공유해 주세요.
참고 자료